1. 선박에 아연봉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수(海水)가 흐르는 곳 그리고 선체 외판 자세히 말하자면 해수면 아래 아연(Zn) 판을 붙입니다. 그리고 아연봉이란 것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선체 외판에 징크(Zn)라는 아연판을 붙이는 이유는 부식 방지 목적입니다. 해수에서 철(Fe)이 더 잘 부식이 됩니다. 철로 되어있는 선체를 부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 가장 효과 큰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Galvanic corrosion (이종금 속간의 전위차에 의한 부식)이라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선체는 철(Fe)이 주성분이고 철보다 금속의 이온화 경향이 높은 아연을 선체 외판에(금속의 이온화 경향은 K> Ca> Na> Mg> Zn> Al> Fe와 같은 특징을 가짐) 붙이면 아연에 부식이 집중적으로 생기고 부식이 생기면 비교적 싼 아연봉을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면서 선체 외판 (철)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를 또 다른 말로 Cathodic protection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연의 재질이 선박을 건조하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선박을 건조하는 회사마다 상기와 비슷한 아연판을 붙이는데 회사마다 일종의 합금의 비율로 차이가 나타납니다. 상기에 쓰이는 아연판이 = 순수 아연 몇% + 기타 금속 % 하는 비율 차이라 판단되오나, 조선소마다 상기 방법은 동일합니다.
2. 탱크선을 처음 건조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LNG선은 최근 무공해 에너지원으로서 천연가스가 주목되고 있는 액화천연gas를 운반하는 선박이며, 고압 또는 저온을 유지하도록 차단 구조를 가진 LNG탱크를 설치한 선박입니다. 천연으로 생산되는 비석유계 천연가스(메탄계 탄화수소가 주성분이지만, 실제로는 메탄이 90% 이상을 차지)를 액화한 것을 운반하기 때문에 LMG(액화 메탄가스) 선이기도 합니다. 메탄은 끓는점이 -162℃이기 때문에 냉각하여 액화한 메탄을 운반하는 선박에서는, 액화가스를 선내에 설비된 탱크 안에 저장하는데 초저온의 유지가 어려운 점입니다. 1959년 영국에서 오일탱커를 개장한 메탄 파이어니어호가 최초이며, 5년 후에 새로운 배가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은 94년 6월 현대중공업에서 한국 최초의 LNG선을 제작하였습니다. 종류로는 모스형과 멤브레인형이 있습니다.
3. 엔진별 진동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engine마다 진동 특성은 CYL. 수와 관련이 있으며, WCH(SULZER)와 MBD(MAN B&W)엔진의 경우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7 CYL. 이하에서는 H-MODE, 8 CYL. 이상에서는 주로 X-MODE의 진동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기의 진동은 선박에서 TOP BRACING 등 을 설치하여 운항 구간에서의 공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엔진의 진동 SPEC은 MBD의 경우 본체에서는 25mm/s, peak, 기타 gallery 및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50mm/s, peak로 규정하고 있으며, 터보차저의 경우 maker별로 규정하고 있는 값이 다르나, 계략 50mm/s, RMS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WCH의 경우 M/E에 대해 64mm/s, peak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속 엔진의 경우, 엔진의 crankshaft와 propeller 축과 direct로 연결되어 있으며, 기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진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여 엔진을 역방향(ASTERN)으로 회전시켜 프로펠러를 구동하고 있습니다. 후진 방향으로 회전 시는 프로펠러의 역방향 회전으로 정방향(Ahead) 회전 시 보다 Unstable 한 진동이 나타납니다.
- 추가 질문사항: 엔진 배기가스 압력과 온도가 궁금합니다.
저속 2행정 엔진의 배기가스 압력은 통상 3.3 - 3.5 bar. a (at 100% 부하) 정도이며 이는 WCH 엔진이나 MAN B&W 엔진 모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배기가스 온도는 실린더를 통해서 나온 가스가 배기관을 통과 후 터보차저 입구 전에서 MAN B&W 엔진은 400 - 450도 정도이며 WCH엔진은 약간 높은 430 - 470 도 정도입니다. 물론 열대지방과 같이 더운 곳에서는 배기가스 온도가 약 20 - 30도 정도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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